소아청소년과

방학동소아과 신생아황달 심해지면 진단받아야

에이치큐브병원2 2023. 1. 30. 12:58

아이 피부가 노랗게 보여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 부모님들이 있으실 겁니다. 신생아에게 나타나는 이 피부가 노랗게 보이는 황달 증상은 보통은 2~3일 발견되고 일주일 안에 없어지는 편입니다. 그러나 황달이 점점 심해지거나 2주 이상 지속이 되는 경우에는 꼭 방학동소아과 에이치큐브병원으로 내원하시어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신생아 황달의 원인은 대체 무엇일까요? 정상적인 황달 증상이 아니라 진료가 필요한 황달 증상은 무엇일까요! 방학동소아과 에이치큐브병원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생아 황달

신생아기에 혈중 빌리루빈의 증가로 황달이 생기는 질환을 총 틀어 말하며 생후 첫 주 내 만삭아의 약 60%, 미숙아의 약 80%에서 관찰이 되는 증상입니다. 대부분 큰 문제 없이 호전이 되지만 치료가 필요한 황달 증상을 방치하는 경우에는 신경계에 손상을 주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

  1. 아기의 피부색이 노랗게 되는데 보통 눈의 흰자위와 얼굴부터 노랗게 되어 심하면 몸통, 발까지 변화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2. 증상이 심해져 신경계에 영향을 준 경우 아기가 잘 먹으려 하지 않고 처지며 정상적으로 있어야 하는 놀람 반사 반응이 약해집니다.

혈중 빌리루빈?

황달을 일으키는 물질로 증가된 혈중 빌리루빈은 대부분 적혈구가 파괴되어 만들어집니다. 생성된 빌리루빈은 간에서 대사 되어 담즙으로 배설이 되는데요 파괴되는 적혈구가 많거나 생성된 빌리루빈이 어리고 미숙한 간에서 처리되지 못했을 때 황달 증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정상적인 황달은 1주일 안에 사라집니다.

보통은 출생 후 간의 빌리루빈 제거 능력이 급속도로 향상되기 대문에 보통 일주일 안에 황달이 없어지고 태내에서도 적혈구의 파괴가 일어나고 간의 미성숙으로 황달의 위험성이 있지만 이 땐 태반을 통해 산모 쪽으로 빌리루빈이 배설되어 처리되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진료가 필요한 병적 신생아황달

  • 생후 첫날에 황달이 발견되었을 때
  • 생후 2주 이상 황달이 지속될 때
  • 혈중 빌리루빈 수치가 12mg/dL 이상일 때
  • 직접 빌리루빈이 2mg/dL 이상일 때

병적 황달의 원인은 크게 세 가지 ①Rh 부적합인 경우와 ②모유 황달, ③담도의 이상이나 간염일 때로 나눠집니다.

①Rh 부적합- 엄마의 혈액형이 Rh 음성이고 아기는 Rh 양성인 경우에 발생하고 ABO 부적합은 엄마의 혈액형이 O형이고 아기는 A 혹은 B형일 때 발생합니다. 이때는 심한 황달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출생 초기에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② 모유 황달- 보통 생후 일주일 즈음 나타나며 3주-10주 정도 지속이 됩니다. 모유 안에 있는 지방산들이 빌리루빈 대사를 방해하기 때문에 황달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③ 담도 이상, 간염- 발병 시기가 느리고 장기간 지속하는 특징이 있으며 간접 빌리루빈보다는 직접 빌리루빈이 증가하게 됩니다.

 
 

신생아 황달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밝은 곳에서 아기 피부를 관찰하고 팔과 다리까지 내려오면 바로 방학동소아과 에이치큐브병원으로 내원하여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소아 정기검진을 통해 황달 증상을 발견하는 경우도 있으니 생후에 받는 검진을 방학동소아과 에이치큐브병원에서 제때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