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내과 이유 없는 체중 변화, 갑상선검사 필요해요
식사량에 큰 변화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갑자기 살이 찌거나 빠지는 상황이라면 갑상선에 이상이 생긴 것은 아닌지 확인해보아야 합니다. 살이 빠졌다고 좋아하는 경우가 있지만, 운동을 했다거나 식사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체중이 감소하는 것은 갑상선기능항진증의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반대로 식사량이 줄었는데 체중이 증가한다면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의심해보아야 하죠.
저희 노원구내과 에이치큐브병원에서는 갑상선질환 진단 및 치료를 위한 검진을 시행하고 있는데요. 호르몬 생성 및 분비를 담당하고 있는 갑상선은 전반적인 신체 대사에 관여하며 체온을 유지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질환에 노출될 경우 빠른 치료가 중요합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과잉 생산 및 분비되면서 신진대사가 비정상적으로 빨라진 상태를 말합니다. 에너지가 빠르게 소모되면서 여러 가지 기능이 항진되게 되는 것이죠.
주로 자가면역질환인 그레이브스병에 의해 발생하는데요. 외부에서 들어온 바이러스를 공격해야 하는 정상적인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기면서 자신의 몸을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갑상선 자극 호르몬의 생성을 촉진하면서 항진증을 유발하는 것이죠. 이외에도 뇌하수체 선종이나 융모성 종양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호르몬이 결핍된 상태로 호르몬 생성에 문제가 생겨 신진대사가 비정상적으로 감소한 상태를 말합니다. 정상 수치에 비해 모자라기 때문에 정상적인 대사활동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죠.
선천적으로 갑상선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았거나 호르몬 합성 과정에 이상이 있는 경우 소아에게도 발생할 수 있으며 성인에게서의 대표적인 원인은 하시모토 갑상선염입니다. 뇌하수체 기능이 저하되어 있는 경우나 갑상선을 제거한 경우에도 호르몬 생산이 되지 않기 때문에 저하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과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원인이 다른 만큼 증상 역시 반대로 나타나게 되는데요.
먼저 항진증의 경우 더위를 많이 타고 맥박이 빨라지면서 심장이 두근거리게 됩니다. 식욕에 문제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체중이 줄어들며 숨이 차거가 피로감을 빠르게 느끼기도 하죠. 집중력이 저하되고 수면 시간이 감소하면서 신경이 예민해질 수 있으며 배변활동이 잦아진다거나 손, 발, 안면근육이 떨리기도 합니다. 또한 안구가 앞으로 돌출되어 있는 듯이 보이죠.
반대로 저하증의 경우 추위를 많이 타면서 땀이 잘 나지 않고 맥박수가 감소합니다. 식욕이 없어지는데도 체중이 증가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고 만성피로와 수면시간 증가, 우울감이 동반됩니다. 혈색이 없어지고 피부가 건조해지기도 하며 변비가 생길 수 있습니다.
노원구내과 에이치큐브병원에서는 혈액검사를 통해 갑상선항진증 혹은 저하증 진단을 시행하는데요. 혈액 내 호르몬 수치를 확인하는 간단한 방법으로도 진단이 가능하기 때문에 부담이 적은 편입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원인 질환인 그레이브스병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항갑상선제에 의한 약물요법, 방사성 요오드를 이용한 동위원소 치료, 수술요법(갑상선아전절제술) 등이 있습니다. 각각의 치료법은 장단점이 다르기 때문에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치료법을 결정하게 됩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약물치료를 통해 갑상선호르몬 수치를 올려주는데요. 갑상호르몬제를 복용하면서 약 3~6개월에 한번씩 검사를 통해 호르몬 수치를 확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