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간 코로나19 감염병에 대한 방역수칙 때문에 마스크를 쓰는 것이 당연했어요. 그러나 과거에는 심하게 감기에 걸리거나 미세먼지가 많은 날씨에만 마스크를 착용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천식환자들의 경우도 마스크 착용은 필수였는데요. 요즘은 밖에서 기침을 하면 코로나를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되지만, 천식 역시 매우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이며 특히 아이들에게 발생하는 소아천식의 경우 성인이 되어서도 기관지가 예민해진 상태가 지속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해요.
아이들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기관지천식은 폐 속에 있는 기관지에 염증이 발생하고 급격하게 좁아지는 현상으로 인해 호흡곤란이나 천명 증상을 보이는 질환인데요. 기관지가 예민한 생태에서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바퀴벌레, 곰팡이, 동물의 털 등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물질에 노출되는 경우 기관지의 평활근이 갑자기 수축되고 점막이 부어 오르면서 발생하게 됩니다.
만약 아래와 같은 증상이 반복된다면 월계소아과 에이치큐브병원에 내원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1. 기관지 점막이 부어 가래와 같은 분비물이 생깁니다.
2. 기관지가 좁아지면서 숨이 차고 가쁜 호흡곤란 증상이 있습니다.
3.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4. 숨을 쉴 때 쌕쌕거리는 소리가 나는 천명 증상이 있습니다.
5. 숨을 들이마시기보다는 내쉬기가 어려워집니다.
6. 밤에 기침이 심해집니다.
소아천식은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나는데요. 아이들의 경우성인 보다는 기도가 작고 기도점액성 분비가 많기 때문에 기도가 조금만 좁아지더라도 호흡곤란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알레르기 물질인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동물의 털 역시 원인이 되며 이러한 물질로 인한 과민성 반응이 심해지게 되면 호흡기감염이나 찬공기, 대기압, 공해, 자극성 냄새, 부모의 흡연 등에 노출되었을 때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천식이 의심되어 월계소아과 에이치큐브병원에 내원하시게 되면 혈액검사, 피부시험을 통해 진단이 이루어지는데요. 천식의 특이항체를 규명하는데 사용하는 검사로는 피부시험, RAST, CAP, MAST 등의 검사가 있으며 표적기관에서의 검사로는 메타콜린 기관지 유발검사와 항원 유발검사가 있습니다.
단, 메타콜린 기관지 유발 검사는 소아에게 적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환자가 보이는 증상을 바탕으로 진단하게 되며 알레르기 물질을 알아내기 위해 시행하는 항원유발검사와 현재의 폐 상태를 확인하고 다른 질환과의 감별을 위해 폐 기능 검사와 X-Ray 검사가 진행됩니다.
소아 천식은 부모의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어릴 때부터 천식 증상을 앓고 있는 경우 자극물질에 노출되는 것을 최대한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저희 월계소아과 에이치큐브병원에서는 알레르기 또는 증상 유발 인자를 피하는 환경 관리로 시작하여 증상의 재발을 억제하고 병의 진행을 멈추게 하는 약물치료를 병행하여 소아천식 증상을 개선해 드리고 있는데요. 부모님과 아이가 천식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충분한 상담이 이루어지며, 천식의 원인에 따라 생활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있으니 안심하고 내원하시기 바랍니다.
월계소아과와 알아보는 소아천식 예방법
1. 양탄자와 담요는 없애는 것이 좋으며 소파를 가죽이나 레자로 감싸고 베개는 특수 천으로 감싸 사용합니다.
2. 애완동물은 키우지 않는 것이 좋고 카페트 보다는 장판을 깔아준 후 매일 물걸레로 닦아줍니다.
3. 금연은 필수적이며 가능한 석유나 가스난로 사용은 피해야 하고, 가스레인지를 사용할 때는 환기를 잘 시켜줍니다.
4. 침구류는 자주 햇빛에 널어 말리고 1~2주에 한번 이상 70도 이상의 온수로 세탁합니다.
5. 집안의 습도를 50% 이하로 유지할 수 있도록 조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