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감기라고도 불리는 산부인과 질환이 있습니다. 바로 질염인데요. 자궁과 외부를 연결하고있는 질에 염증이 생겨 비정상적인 분비물이 나오는 질환으로 산부인과에서 가장 많이 접하게 됩니다. 나이가 어린 학생들부터 나이가 많은 중장년 여성까지 발생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죠. 질염은 질 내부에 세균이나 곰팡이가 증식하여 분비물을 증가시키고 악취를 유발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끼게 되는데요. 통증이나 가려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고 악취로 인해 대인관계에도 이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스스로 질염이 있는 여성들의 경우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면서 정서적으로 문제가 생기기도 하고, 재발이 심한 경우 만성으로 이어지게 되면서 불임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